일본에서 가장 먼저 벚꽃을 볼 수 있는 오키나와 북부의 나고시에 위치한 야에다케 그중에서도 사쿠라노모리에 다녀왔습니다.
집이 있는 중부 아메리칸빌리지 에서 1시간 30분 가량 고속도로를 타고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야에다케 베이커리-! 산속에 이런 베이커리집이 있을 줄이야 ㅋ
산길 정상에 있어서 아는 사람만 찾아 갈 수 있을 듯 하네요 ㅋ
중부에서 출발해도 상당히 먼 거리라서 아침을 못먹고 나와서 간단히 아침을 먹습니다.
커피는 팔고 있지 않은데, 통밀로 만든 건강한 빵들이 잔뜩 있어요. 금액도 그 지 않고 맛도 있습니다 – ^^
주인 아주머니께서 1키로만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다고 합니다-!
바다가 잘 보이는 산 정상에서 한컷-!
이 동네가 유달리 십자가나 성경 문구 들이 많아서 빵집 아주머니한테 물어보니, 본인을 포함한 기독교인들이 동네에 많이 산다고 하네요.
다시 차를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니까, 슬슬 벚꽃들이 보입니다 – ^^
원래는 2월 1일 쯤에 지역 벚꽃축제가 있다는데, 항상 벚꽃축제보다 1,2주 늦게 만개 한다고 하네요 ㅋㅋ
그 중에서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는 사쿠라노모리공원에 갔습니다-!
저희 가족 말고도, 근처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많이 왔어요 -^^
공원 가는 길에 벚꽃 나무에 있는 동박새-!를 발견 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새 같지 않나요?
맞아요 ㅋㅋ 바로 고도리의 새입니다. ㅋㅋ 2월에 발견되기 쉬우므로 이 친구는 2점입니다. 외우기 쉽죠?ㅋㅋ
오키나와 벚꽃은 다른지역 벚꽃과 다르게 핫핑크 색에 꽃이 질때도 꽃잎이 하나씩 떨어지지 않고 통째로 떨어지는게 특징입니다.
잘 보면 벚꽃이랑 동백꽃이랑 섞인것 같기도 하네요.
어쨋든 이곳 오키나와, 그중에서도 이곳 나고지역(오키나와 북부)이 가장 먼저 피고 점점 남쪽으로 내려가서 다음주쯤에는 나하지역(남쪽)이 만개 시즌이라 합니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벚꽃 놀이를 즐기며 아이들도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밥을 먹으러 갑니다-! 나고시에 맛있는 오키나와소바집이 많다고 하네요
이 좋고 리도 가까운 곳을 향해-!
나고시에 있는 맛집(오키나와소바)은 다음 포스트에서 계속 됩니다-!
